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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9 오후 4:12:33ㅣ조회:175]
드리는 대로 축복하신다 
자원하는 마음과 믿음으로 하자
신앙칼럼 - 김성광 목사

희생이 없이 충성할 수가 없습니다. 런던에 있는 박물관에 “충성”이라는 제목의 그림이 있는데, 이것은 AD 79년에 폼페이라는 사치와 허영과 음란의 도시에 베스비우스라는 화산이 폭발하여 용암이 도시로 흘러 내려오고 불비가 내리듯 화산재가 쏟아져 내릴 때 다른 사람들은 다 살려고 도망치는데 성문을 지키는 한 병사는 그 와중에도 도망가지 않고 자기가 지켜야 할 그 자리에 꿋꿋이 서서 충성을 다하다가 그 뜨거운 화산재에 싸여 죽는 장면입니다. 이것이 바로 충성이듯 하나님께 충성 된 믿음을 가져야 복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목회자 밀러(James Russel Miller, 1840-1912)는 “하나님께 드리는 마음의 표현에 따라 축복의 크기가 결정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기도원에서 설교하시는 목사님 한분께서 강대상에 있는 컵을 들고 “이 컵 좀 보세요. 하늘에 비가 아무리 쏟아져도 컵에는 컵크기만큼만 물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담는 그릇이 클수록 많이 들어갑니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우리의 믿음도 클수록 더 큰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국의 신학자 제임스 패커(J.I Packer, 1926-)는 “하나님께 아끼는 사람치고 하나님의 복을 받은 사람은 없다. 반면 하나님께 아낌없이 드린 사람치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않은 사람도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축복받으려면 아낌없이 하나님께 충성하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출애굽기 20장 24절을 보면,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네 양과 소로 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고 말씀합니다. B.C. 1450년경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에 도착했을 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을 맺으시며, 토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그곳에 강림하셔서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또한 신명기 16장 17절을 보면,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고 말씀합니다. B.C. 1410년경, 모세는 출애굽 2세대들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절기를 지킬 때, 하나님이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예물을 드리라고 명령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만큼 감사함으로 또 드려야 합니다. 로마의 신학자, 주교 어거스틴(Aurelius Augustinus, 354-430)은 “하나님께서는 성경 말씀에 기록한 대로 온전한 십일조와 예물 드리는 것을 통해 그의 자녀를 복되게 하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몸과 마음과 충성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통해 구원받고 복 받을 수 있기 때문이므로 힘 다하는 대로 아낌없이 믿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다윗왕은 아침과 저녁으로 번제를 드렸고, 수송아지와 수양과 어린양 3000마리로 제사를 드리기도 했으며, 아들 솔로몬도 일천번제를 드렸을 뿐 아니라, 성전을 완공한 후 낙성식 때는 소 2만 2천 마리, 양 12만 마리를 한번에 화목제 제물로 드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시대에는 전쟁마다 승리하여 정치적 안정 및 영토 확장으로 부국강병을 이루었고, 솔로몬 시대에는 건설과 무역을 통해 번영하여 국가의 황금기를 누렸습니다. 또 욥은 자기 친구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번제를 위하여 기도할 때 갑절의 복을 받았고, 마노아는 자식이 없었지만,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고 응답받아 사사 삼손을 낳았고, 사무엘은 미스바에서 온전한 번제를 드려 블레셋을 상대로 승리하는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고 시간과 몸과 마음을 바칠 때, 하나님께서는 하늘 문을 열고 쌓을 곳이 없도록 풍족히 채우는 축복을 주심을 알 수 있습니다.

중앙대 경제학과 명예교수인 이어령은 한손에는 경제학, 다른 손에는 성경을 들고 캠퍼스 사역에 일생을 바치셨습니다. 그는 ‘하나님 나라의 경제법칙 4가지’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첫째, 하나님께 부지럼과 성실함을 드려야한다. 부지런한 자세로 헌신하며 준비 할 때 물질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둘째, 가난한 사람을 구제해야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상상 할 수 없는 수익률을 적용하여 넘치도록 채워주십니다. 셋째, 하나님께 온전한 십일조와 헌금을 드려야 합니다. 십일조와 헌금은 투자가 아닙니다. 다만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으니 내가 가진 것을 하나님 앞에 자원함과 감사의 마음으로 바치는 것입니다. 넷째, 받은 재물로 선행을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주머니만 채우기 위해 경제활동을 하는게 아니라 선행하고 잘 비우기 위해 경제활동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저자 이어령 교수는 진정한 복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며 그분과 동행하는 삶, 영적 전쟁에 헌신하며 믿음으로 싸워나가는 지혜로운 청지기의 삶을 원하십니다. 이를 위해 이 땅의 복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고 주어진 직분에 충성하면, 그것이 행복이요, 축복이요, 잘되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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