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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2 오전 11:24:33ㅣ조회:97]
우선순위 
성공
신앙/시사칼럼 - 김성광 목사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부자들의 평균 자산이 120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자녀에게 상속하거나 증여할 계획을 가진 부자는 42%인 반면, 노후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부자는 44%로 더 높았습니다. 자녀보다 개인의 행복이 더 우선시한다는 인식이 보편화되었습니다. 개인의 행복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 여유가 있으면 다른 사람을 돌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미국이나 독일과 같은 선진국의 부자들은 기부를 통해 국가와 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우리나라 부자들은 이러한 것에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영국 자선원조재단(CAF)의 발표에 따르면 기부, 봉사활동, 낯선 사람에 대한 도움이 높은 국가 순위가 호주, 뉴질랜드가 공동 1위, 그 뒤로 아일랜드, 캐나다, 스위스, 미국, 네덜란드, 영국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위의 모든 나라들은 기독교인이 50% 이상의 기독교 나라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기독교인이 많은 사회일수록 기부와 봉사활동, 낯선 사람을 돕는 손길이 많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설문조사에서 ‘자신의 인생에서 최우선 가치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1위가 돈, 2위가 명예(성공), 3위가 사랑, 4위가 진리, 5위가 권력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돈이면 양심도 수십 년간의 의리도 져버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러한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이것을 하나님보다 먼저 추구할 때면 인생을 망치는 결과로 나타납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을 구하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합니다. 그럴 때 돈도 성공도 사랑도 행복도 얻을 수 있습니다.

최근 법률소비자연맹에서 대학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학생 2명 중 1명은 ‘10억 주면 1년간 교도소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돈 때문에 죄를 범하는 것도 액수만 크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합니까? 정도를 벗어나서 잘못된 것을 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치가는 국민의 의사를 먼저 구해야 합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은 그 나라의 국민의 목소리가 되어야 합니다. 어떤 우선순위보다도 그 나라의 국민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대통령이란 그런 자리입니다. 기업가는 기업가의 이윤보다 먼저 기업가의 양심을 지켜야 합니다. 착한 기업, 선한 기업이 될 때 국민들은 그 기업을 인정하고, 존경하며, 애용하게 됩니다. 법조인은 차별없이 법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경찰은 국민의 안전을 우선하는 것이 중요하며 언론인은 정직하고 정확하며 정의로운 보도를 구해야 합니다. 교권은 학생들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학생을 돈으로만 생각한다면 그것은 가짜입니다. 의료인도 환자를 먼저 생각해야지 돈으로 본다면 자격이 없습니다. 종교인도 무엇보다 하나님을 먼저 구해야 합니다. 오늘날 교회의 모습은 하나님을 구하기보다 성도 수와 교회의 큰 건물에만 빠져 있습니다. 신앙인도 우선순위가 먼저 하나님을 구하고, 그 다음에 나라를 구하고, 세 번째로 타인을 구하고, 마지막으로 자신을 구하는 것입니다.

이런 우선순위를 거꾸로 바꾸면 하나님의 기적도 없고, 능력도 없습니다. 직장인은 월급만 생각할 뿐, 그 직장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열심히 회사를 위해 일할 때 회사도 발전하고 개인도 발전하며 그에 따른 보상도 있는 겁니다. 하지만 게으름만 핀다면 회사도 어려워지고, 개인의 발전도 없으며, 그에 따른 보상도 없습니다. 신앙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먼저 열심히 할 때 하나님 나라도 부흥하고, 개인의 믿음도 성장하며 하나님의 축복도 받습니다. 하지만 게으름을 피우는 성도는 하나님 나라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하고, 개인의 믿음도 쇠퇴하며 하나님의 심판과 저주가 임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세요. 지금까지 그렇게 못 살았다면 지금부터라도 그렇게 결단하고 살아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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