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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7 오후 3:05:48ㅣ조회:3311]

김무성 "野, 나라 미래 걱정하라" 민생법안 처리 촉구

金 "野, "정치는 4류" 국민 비난받게 될 것" 압박

"나라 미래 걱정해달라"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 '촉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민생을 외면한 채 장외투쟁에 돌입한 야당을 향해
"나라의 미래를 걱정해주길 바란다"며
민생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김무성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번에 정치가 다시 경제의 발목을 잡으면,
20년 전 나왔던 '정치는 4류'라는 비난이 다시 정치권을 강타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어
"정부가 발표한 경제활성화 정책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야당이 세월호 난국에서 벗어나 나라 미래를 걱정해주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며 광화문광장에서 단식 농성 중인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서도
"새누리당과 지속적해서 대화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무성 대표는
"새누리당은 우리나라에서 다시는 세월호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향후 대책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무성 대표는 전날 부산 수해현장 방문과 관련해
"부산 기장군과 북구 지역 등을 특별재난지역으로 빨리 선포하고
수해 재발방지에 대한 근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또 이날 민생 행보의 하나로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 주민센터를 찾아 '기초생활보장법'과 관련한 간담회를 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뉴데일리 배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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