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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0 오후 1:43:58ㅣ조회:3217]
해군, 동해서 유도탄사격 훈련 실시…"독도 당연히 우리 영해" 
軍, 확고한 대북 응징 의지확인…주변국 의식할 필요 없다
수상함 19척, 항공기 3대 동원해 '적 함정' 괴멸훈련 실시


일본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내세워 훈련 중단 요구하며 억지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20일, 예정된 우리군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해군은 동해 죽변 동방에서 함대함 및 공대함 유도탄과 경어뢰 실제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군이 실사격 훈련을 언론에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훈련에는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이 광개토대왕함에 승함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훈련 현장을 지도했다. 황 총장은 “적 잠수함이 도발하면 끝까지 추적해 수장시키라” 며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강조했다.

기함인 광개토대왕함(DDH-Ⅰ)을 비롯해 수상함 19척, 항공기 3대가 참가한 이번 훈련에서는 초계함인 원주함(PCC)이 경어뢰 ‘청상어’ 를, 유도탄고속함 박동진함(PKG)이 함대함유도탄 ‘해성’을, 해상초계기 P-3CK가 공대함유도탄인 ‘하푼(Harpoon)’을 각각의 실표적을 대상으로 사격했다.

특히 하푼미사일은 사실상 대 함정용 순항미사일로 수상함 공격능력을 갖추었으며, 사정거리는 140km 정도이다. 이와함께 훈련에 동원 되는 국산 함대함 미사일인 ‘해성’은 하푼보다 사거리가 더 길다.



해군은 이번 실사격 훈련내용과 관련해 함정과 항공기에 탑재된 유도탄과 수중 공격무기인 어뢰로 가상의 적 수상함과 잠수함을 타격함으로써 무기체계에 대한 성능을 시험에 목적도 있다.

또 북한의 대남 도발에 대한 확고한 응징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훈련으로도 보인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번훈련을 위해 지난 11일 국제해사기구, IMO 등에 항행금지구역 설정을 요청했고, IMO는 지난 11일, 이를 일본 측에 통보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9일 오후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정례회견에서 우리 해군이 20일 동해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할 해역에 독도 주변의 자신들 영해가 포함됐다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하며 훈련 중지를 요구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독도는 당연히 우리 영해인데 주변국을 의식할 필요는 없다"며 "(이번 훈련도) 의식하지 않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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