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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7 오전 9:44:28ㅣ조회:3439]
朴 대통령, 윤진숙 신속한 '1호 경질' 배경은? 
잇따른 실언…자격없다 판단
국민여론 극도 악화…대통령 '경고'에도 태도 변화 없어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전격 경질했다.

박근혜정부 첫 장관 경질은
신속하게 진행됐다.

국민 여론이 극도로 악화되면서
장관직을 더이상 수행할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잠시 전 정홍원 국무총리로부터
해임건의를 받고 윤 장관을 해임 조치했다

-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



앞서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새누리당 김도읍 의원이 해임 건의를 요구하자
“해임 건의도 해야하는 것 아닌가에 대해
사실 깊이 고민중이며, 깊이 고민해서
오늘 중으로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여수 앞바다 기름 유출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을 빚어왔다.

윤 장관은 뒤늦게 찾은 방제현장에서 코를 막고 있는가 하면
“처음에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정 총리의 해임 건의 이후
즉각적인 경질을 단행한 데는
윤 장관의 태도가 달라지지 않은 데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새해 첫 업무보고 자리에서
윤 장관을 직접 거명하진 않았으나 우회적으로
그의 언행에 [옐로우카드]를 준 바 있다.

그러나 윤 장관의 망언은 계속됐다.




이번 기름 유출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데다
부실 신고와 빠른 사후 대처가 미흡했던 점이 매우 유감이다.
관련 부처에서는 앞으로 이런 사고에 대해서
안일한 태도로 임하지 말고 신속하게 대처하고
세심하게 처리해주기 바란다.

- 4일 박근혜 대통령



5일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의를 받고
대답 대신 연일 웃음을 지어 의원들로부터
“웃지 말고 대답을 하라”는 호통을 듣기도 했다.

또 “(정유사인) GS칼텍스가 1차 피해자고, 주민이 2차 피해자”
라는 망언으로 어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아
민주당을 비롯한 새누리당 내에서도 경질론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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