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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6 오후 3:07:45ㅣ조회:2733]
지도자가 없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책무
** 지도자가 없는 대한민국 - EVERGREEN


***** **
아래 글은
1. 구구절절 앞뒤 톱니바퀴가 정밀하게 들어맞는 수학적인 글
2. 우익도 좌익도, 멍청이도 똘똘이도 읽어야 할 글
3. 그 누구보다도 박근혜 대통령이 꼭 읽어야 할 글
4. 전여옥이나 조전혁, 홍사덕 같은 분이 읽으면
몹시 안타까워하면서 동시에 슬퍼할 글

// 130616해0842
/ 나두 전 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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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5 19:44

나라에 어른이 없다. 리더가 없다. 고로 국가 수호에 신념이 없는 박근혜정부는 있어도 그 뿐, 없어도 그 뿐임으로 훗날 역사속에서 태정태세문단세,예성연중...하듯이 이윤박최전노김,김노이박.....이렇게 11 번째 대통령으로 글자 한자로만 남을 것이다. 어쩌면 아버지를 이은 최초의 여성대통령으로서 훗날 드라마에서 사극 소재로 조연이나 단역급 인물로 등장할 수는 있을지 모르겠다.

이런 대통령 자리가 무엇이라고 사생결단의 전쟁을 치루었는가? 지나간 대통령은 임무가 끝났으니 지금 박근혜대통령에게 묻는다. 당신은 왜 대통령을 꼭 해야만 했는가? 경제민주화로 추상적인 창조경제를 시행하고자함이 그 뜻이었는가? 한반도프로세스로 누구나 한 번씩 건드려보는 민족대화합의 문을 만지작거리는 것이 목적이었는가? 실업자들의 일자리 마련으로 민생고 해결이 그 목적이었던가?

복지로 평등의 길을 열고자 함이 그 참 뜻이었는가? 아니면 나를 따르는 가신들의 앞날을 염려한 주군의 애정 어린 뜻이었는가? 그런 정책은 좌익정치가들도 똑같이 펼칠 것이다. 그런 정책이라면 차라리 종북주의자 이정희를 대통령자리에 앉혀 놓으면 한반도와 화합이란 말만 들어가도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 우익도 좌익도 할 수 있는 그런 일만하라고 박근혜에게 표를 던져준 것이 아니다.

민족의 염원이었던 부국과 강병을 이루어 낸 영웅 박정희의 딸인 박근혜대통령이라면 적어도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작금의 대 난제인 국가의 기강을 바로잡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세우는 일을 첫 번째 과제로 삼았어야했다. 그래서 국법의 준엄한 기치와 국격을 세우는 여걸이 되어 역사에서 조롱거리가 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나중에 조상을 대하더라도 면목이 설 것이 아니겠는가.

대한민국은 대통령을 국민의 직접 행사로 선출하는 대통령 중심제 국가이다. 그러나 경제성장에 따라 그에 상승 작용을 하는 민도에 따라, 국제정세에 따라 대통령이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의 폭이 갈수록 암묵적으로 약화된 것이 사실이나 아직까지는 대통령의 권한을 백번 양보한다하더라도 5000만 인구 중에서 가장 힘이 세다는 것 또한 사실이며 현실이다.

친일파 군사독재자라고 매도당하는 박정희라서 국민을 무시하고 7.4남북공동선언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다. 민주화의 제우스격인 국민의 정부 김대중의 6.15남북공동선언도 참여정부 노무현의 10.4남북공동선언도 입맛대로 나올 수가 있는 것이다. 언제 그들이 국회에 물어보고 국민에게 설문조사라도 하였던가? 어찌 생각하면 반민주적이지만 대통령 중심제, 책임제이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던 일이다. 이러한 대통령의 권한이 공동선언이란 창조물을 빚어내었다.

하지만 한 사람의 개인적 창조 행위가 국가를 죽일 수도 있고 국가를 살릴 수도 있다. 그러므로 5년 안에 그런 업적을 창조하는 대통령은 신중해야하며 권한을 남용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선, 저지르고 후, 매를 맞아도 의법 조치를 할 수가 없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그들의 말과 행위는 사심을 버리고 국민의 뜻을 헤아리는 양심적 대변인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권한을 힘들게 박근혜의 손에 쥐어주었다.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일일이 신문고를 울릴 수 없으니 21세기에 있어 대통령의 자리에 앉게 되는 자라면 바빠도 인터넷을 통해 직접 민심을 살피는 성의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박근혜에겐 오직 대선 공약의 이행만이 과업인 것이다. 이처럼 계속 우익의 뜻을 모르거나 애써 무시하고 있는 박근혜대통령은 자기를 지지한 국민에게 두 얼굴의 배신자로 각인되고 있으며 그 역시 개인적인 업적이나 치부하는 보잘 것 없는 소인배에 불과한 길을 걷고 있는 중이다.

대통령도 인간이기에 그 개개인의 민족관이나 정치관에 따라 정치를 할 것이지만 자신의 사념을 얼마나 억제할 수 있는가에 따라 현군과 우군으로 판가름 된다 할 것이다. 군사정변으로 정권을 잡은 박정희대통령은 쿠데타를 했든 독재를 했든 젊은 군인이 의외로 국민의 한과 뜻과 소망을 정책의 골격으로 삼아 대의를 실천하였다. 그러므로 그가 위대한 인물로 칭송받는 것이다.

업적 만들기의 사심을 가지고 민족화합과 통일과 평화와 경제를 앞세워 국민을 기만하는 정치를 해서는 안된다. 레임덕에 빠질 때는 조급해하며 개인영달을 꾀했던 대통령들에게 나는 묻고 싶다. 과연 자신을 버리는 희생의 정치를 임기의 절반이상 해왔던가를 말이다. 주머니를 털어 먼지 안 날 사람이 없다하지만 그들은 걸을 때마다 훈장과 지폐가 주머니에서 삐져나왔다.

야당 정치인에게도 묻고 싶다. 만만한 게 전두환이라고 해묵은 자금을 또 들고 나온다는 것은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다. 하기사 이들은 해방 70년이 다 된 지금도 친일파 청산하자며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를 해대는데 전두환의 비자금도 넉넉잡아 앞으로 50년은 더 울궈 먹을 것이다. 양심있는 정치인이라면 지하실에 숨겨 논 너희들 주군의 비자금보따리부터 먼저 찾아내어라.

역대의 대통령들을 살펴보면 졸지에 권좌에 올랐던 최규하외에는 그 누구도 권력에 욕망이 없는 사람이 없었다. 나는 그 권력욕을 탓하지 않는다. 정치가는 성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권력욕으로 국민의 희망욕을 채워주면 되는 것이다. 누구든 ‘5년이 짧다고 조급해 하지마라. 시작이 반이다. 진심이 어려 있다면 그 안에 태산도 움직일 수 있다’라고 말해 주고 싶다.

우리는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 어떤 성분이든, 어떤 성향이든 그들의 사심을 버리고 국가가 규정하는 헌법을 중시하며 국가의 천년대계를 바라보면서 현실을 직시하고 국가의 정체성과 지향점을 정해 놓고 거기에 국가가 처한 당면과제를 풀어나가면서 국민을 진실한 세계로 이끌어 주는 현명한 지도자를 언제나 원했었다.

여느 선거와 달리 2012년의 대선은 첨예한 이념의 선거전이었다. 하지만 지금 박근혜대통령은 일일이 열거하지 않아도 그가 치워야 할 오물들을 신문지로 덮고 있다. 그리고 그녀를 도왔던 지지자들을 ‘쓸모 있는 바보’들로 전락시켜 놓고 말았다. 원칙을 지키다 그를 원거리로 지원했다고 치욕을 당하는 국정원이나 선거전에서 목에 피가 나도록 대변했었던 진정어린 우익국민들의 심장에 오히려 칼끝을 겨누는 브루투스의 모습으로 변해 있는 것이다.


회원 (id: EVER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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