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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6 오전 10:44:55ㅣ조회:1805]
“아베, 국제사회 두렵지 않나?” 
“아베, 국제사회 두렵지 않나?”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및 자유진영 시민단체들은 25일 오후 3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아베 내각의 왜곡된 역사 인식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시민단체들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침략의 정의는 정해져 있지 않다’, ‘무라야마 담화를 계승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은 그가 일국의 지도자로서 가장 기초적인 역사관마저 갖추지 못한 자격미달의 정치인임을 말해준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이는 아베 내각이 한반도 침략을 사실상 부인하고, 식민지 지배를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를 불계승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라며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어버이연합은 “일본은 역사상 잔인하고 비열한 침략전쟁으로 한반도를 비롯한 이웃나라들을 지독하게 괴롭힌 원죄를 갖고 있는 국가”라며 “아베 내각이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 역사를 미화하고 부정하면서 과연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또 “국제사회의 분노와 경멸, 그리고 국제적 고립이 두렵지도 않은가?”라며 “아베 총리가 일본 제국주의의 과오을 미화하고 일본의 평화헌법을 고치기 위해 이처럼 치졸한 역사왜곡을 시도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통탄스러운 일”이라고 규탄했다.

어버이연합은 “아베 내각이 올바른 역사인식으로 일제의 만행으로 큰 고통을 겪은 이웃나라들을 위로하지는 못할망정 이웃의 상처를 건드리는 못된 행태를 지속할 경우, 일본은 국제사회에서 결코 존경받는 나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천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아베 내각이 과거 일제의 폭정과 압제로 인해 형언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은 대한민국과 이웃나라들을 분노케 하는 데 대해 우리는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어버이연합은 “올바른 역사 인식를 하는 것만이 대한민국과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부끄러운 역사를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라”고 아베 내각에 경고했다.

이날 행사에서 보수단체들은 아베 화형식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침용땅굴을찾는사람들, 노노데모,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보수국민연합, 애국협회, 자유민주수호연합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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