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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4 오후 5:29:38ㅣ조회:2887]
경상도 사람이 사돈 집 문상을 가서 한 말? 
"그런데 직접 돌아가셨습니까?"


1. 定時(정시)에 도착한 인도열차: 인도의 열차는 시간을 잘 지키지 않는다. 탈 사람들도 당연시 하여 화를 내지 않고 잘 참고 기다린다. 그런데 어느 날 열차가 定時에 도착하여 定時에 출발했다. 늦을 줄 알고 서성대던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열차를 놓치고 말았다. 이들은 驛務員(역무원)에게 항의했다.
"도대체 어떻게 된 겁니까? 항상 늦다가 정시에 들어오다니! 이 책임을 어떻게 질 겁니까?"
역무원은 어이없는 표정을 짓더니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안심하세요. 지금 지나간 열차는 어제 열차올시다. 오늘의 열차가 들어오려면 아직 멀었으니 안심하고 기다리세요."

2. 헬무트 콜 독일 총리의 웃음: "왜 콜 수상은 번개가 치면 웃음을 지을까?"
"사진을 찍는 줄 알기 때문이지."

3. 에펠탑과 석유시추: 파리를 방문한 독일 콜 수상이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차를 타고 에펠 탑 앞을 지나갔다. 콜 수상이 대통령에게 물었다. "프랑스는 아직도 석유를 발견하지 못했습니까?"

4. 첫 사랑: 첫 사랑이 잘 산다고 하면 배가 아프고, 첫 사랑이 못 산다고 하면 가슴이 아프고, 첫 사랑이 같이 살자고 하면 골치가 아프다.

5. 기억력: 분별력이 부족하면 결혼을 하고 이해력이 부족하면 이혼을 하며 기억력이 부족하면 再婚을 한다.

6. 레이건의 선거유세: "경기침체란 내 이웃이 실직자가 되는 것을 말한다. 不況(불황)이란 내가 실직자가 되는 것을 뜻한다. 경기회복이란 지미 카터가 실직자가 되는 것을 가리킨다."

7. 대통령과 배우: 기자가 "배우가 어떻게 대통령이 될 수 있나요?"라고 묻자 레이건은 이렇게 즉답하였다. "대통령이 어떻게 배우가 안 될 수 있나요?"

8. 全斗煥의 대머리: "두 분이 다 대머리이신데 나와 셋이 나가면 주변이 환해질 겁니다. 야간경기 때 우리가 나가면 선수들이 행복해 하겠어요"(1986년 9월 국제 스포츠 요인들과의 청와대 만찬에서)

9. 말을 적게 하면 얻는 혜택: 과묵하기로 유명하였던 미국 대통령 쿨리지는 말을 적게 하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있다고 했다. "당신이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같은 말을 되풀이해달라는 부탁을 받지 않아서 좋습니다."

10. 교수들의 공통점: 30대 교수는 어려운 것을 가르치고, 40대 교수는 중요한 것을 가르치고, 50대 교수는 아는 것을 가르치고, 60대는 기억나는 것을 가르친다.

11. 사돈의 問喪(문상): 경상도 사람이 사돈 집 問喪을 가서 절을 하고 난 뒤 한 이야기:
사돈: 어떻게 이런 일이...그런데 직접 돌아가셨습니까?
喪主(상주)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니 사돈은 또 이런 말을 한다.
"어떻게 하다가 이런 일을 당하셨습니까?"
상주: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사돈: 어디를 다치셨는데요?
상주: 왼쪽입니다.
사돈: 오른쪽은 어떻습니까?
상주: 오른쪽은 괜찮습니다.
사돈: 그래요? 그나마 천만다행입니다.
상주가 또 난감한 표정을 지으니 사돈이 어색한 분위기를 깨려고 또 말을 붙인다.
사돈: 그런데 미주꾸리는 잘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상주 .......
사돈은 상주가 말이 없으니 더 불안해져 겸연쩍게 있는데, 마침 창밖의 장독대에 앉은 참새가 보였다.
사돈: 이 집엔 참새도 키우십니까?
상주 .......
어색한 분위기를 끝내 깨지 못하고 사돈이 일어나 나오는데 현관엔 문상객들의 신발이 어지럽게 놓여 있었다. 이걸 보고 따라온 상주에게 한다는 말: "그런데, 지지꿈 신발은 잘 찾아 신고 갔는지 모르겠네요."

12. 나는 누구인가?: 英國 극작가 셰익스피어는 이 세상은 무대이고 인간은 연극배우라고 보았다. 인간은 一生중 일곱 가지 배역을 한다는 것이다. 버둥대는 갓난아기, 변덕 심한 학생, 용광로 같은 戀人(연인), 겁 없는 軍人, 근엄한 심판자, 축 늘어진 老人, 그리고 마지막엔 이빨 빠진 갓난아기 상태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할아버지가 손자와 친한 것도 다 이유가 있는 모양이다.


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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