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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회/기도원교계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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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5 오전 11:25:24ㅣ조회:3690]
‘고양 Hi FC’, 중남미서 단체 워십댄스와 기도 
종교 표현의 자유가 있으며, 행사 자체가 선교의 목적으로 이뤄진 것
‘고양 Hi FC(이하 고양)’가 중남미에서의 전지훈련 중, ‘단체 기도 세레머니’와 ‘워십 댄스’를 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고양은 지난 1월 11일 출국해 오는 19일까지 온두라스,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등 4개국을 돌며 현지 프로팀과 친선경기를 치르는 중남미 투어를 하고 있다. 이는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둔 PMI선교회 주최로 이뤄졌다.

콜롬비아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친선경기에서 고양 선수들은 하프타임 동안 단체로 ‘워십 댄스’를 했으며, 경기가 끝난 후에는 원형으로 모여 무릎 꿇고 단체기도를 했다.

PMI선교회의 취지는 국민의 90% 이상이 가톡릭 교인인 중남미에서 축구를 통한 선교와 자선활동을 하자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동영상을 본 팬들 사이에서 “취지는 이해 가지만, 너무 지나치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고양 구단측은 블로그를 통해 “고양 Hi FC는 기독교를 기반으로 활동한 안산 H FC가 프로로 전향한 구단이다. 2만 명이 넘는 관중 앞에서 프로팀과 경기할 수 있는 중남미 자선경기는 겨울 전지훈련을 갈 예산이 없는 구단과 선수에 큰 도움이 돼 왔다. 2011년부터 참가했는데 그때는 정말 선교활동이었지만 올해는 중남미 가난한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취지에 뜻을 같이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양 구단은 이제 프로팀으로 전환돼 달라진 점을 설명했지만 현지 관계자들에겐 아직 예전의 할렐루야 축구단에 대한 인식이 남아있는 부분이 있어 갑작스런 변화가 못 이뤄진 부분도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기독교계에서는 “종교 표현의 자유가 있으며, 행사 자체가 선교의 목적으로 이뤄진 것인데, 언론에 너무 부정적으로 보도되고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 상임회장 김민석 목사는 “과거 이영무 감독님의 기도세레머니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됐는가. 세레머니는 종교의 자유이며, 선교전략 중 하나다. 이를 막는 것은 매우 불미스러운 일이다. 더욱이 이번 행사는 선교단체 주관으로 이뤄진 것인데, 무조건 비판만 하기보다는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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