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일 수원 흰돌산수양관에서 국가기도연합 주최로 열리는 대통령 선출을 위한 초교파 연합금식 기도성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연합금식기도성회는 ‘거룩한 나라, 북한구원 통일한국, 선교한국’을 이룰 대통령 선출을 주제로 특강과 합심기도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성회를 주최하는 국가기도연합은 국가를 위해 기도하는 교회와 단체들의 초교파 연합모임으로, 고직한 선교사(Young 2080), 안용운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예경 선교사(ANI선교회),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등이 공동대표로 성회를 주관한다.
이번 성회는 나라와 민족을 섬기려는 기도모임 취지에 따라, 모든 강사진과 스탭들이 별도의 사례비를 받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요 강사로는 고직한 선교사(Young2080)를 비롯해 김명현 목사(이천순복음교회), 김성광 목사(강남교회), 김성욱 대표(한국자유연합), 김승동 목사(한국교회언론회), 김현철 교수(낙태반대운동연합), 박명수 교수(서울신대), 안용운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 이애란 박사(탈북민강제북송반대국민연합), 이예경 선교사(ANI선교회), 조갑진 교수(서울신대), 주선애 명예교수(장신대) 등 한국의 대표적인 목회자 및 학자들이 대거 나설 예정이다.
모인 이들은 강사들의 강의 후 매일 저녁 기도시간 낙태와 동성애, 이혼과 음란을 막아설 대통령,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어가는 북한 동포들의 영육구원과 통일한국을 이룰 대통령,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한국을 이룰 대통령 등 이번 성회 참석자들이 그리는 대통령의 모습을 구체적인 기도의 제목들을 놓고 기도한다.
주최측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결정에서 올바른 지도자가 세워지도록 기도하는 것은 성경적”이라 강조하며(딤전 2:1-3), “남북통일을 앞두고 민족의 지도자를 결정하는 중대한 대통령 선거에 앞서 한국교회가 결단하고 조국을 위해 연합하여 금식기도할 때” 라고 강조했다.
이용희 공동대표는 고(故) 김준곤 목사의 금식기도와 유관순 열사의 유언을 소개하면서 “이제는 조국을 지켰던 부모세대의 금식기도를 우리가 이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김준곤 목사는 캄보디아와 베트남이 공산화되고, 북한의 김일성이 중국 모택동에게 군사지원을 요청했을 때 22명의 간사들과 함께 나라를 위해 ‘비상 40일 금식기도’를 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금식성회는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 참석하지 못하는 전국 각 지역과 해외 동포들이 함께 실시간으로 기도하도록 유도하고 있다(생방송 사이트: www.npn.or.kr 또는 afree.ca/rnawod).
금식은 화요일 저녁부터 목요일 저녁까지 3일 7끼 실시하며, 등록비는 2만원이다. 등록순으로 자리를 배정하며, 65세 이상에게는 등록비를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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