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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5 오후 4:39:44ㅣ조회:3540]

김삼환 목사, 사의 철회하고 WCC 준비위 복귀

총회 준비에 박차… “보수 진보 아우를 것”

김삼환 목사가 사임 의사를 철회하고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상임위원장직에 복귀했다.

김 목사는 13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상임위원회 조찬모임에 참석, 준비위원장으로 다시 WCC 총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준비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한 지 약 100일 만이다.

김 목사는 또 향후 WCC 총회에 한국교회에 보수와 진보를 아루겠다는 의사도 함께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서울 정동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에서 열리는 WCC 총회 한국준비위 제3차 실행위원에서 어떤 모양의 준비위 조직이 갖춰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크리스천투데이 김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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