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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9 오후 4:46:01ㅣ조회:2159]
"외롭지않은 민주 투사들" 
이땅의 자유민주주의 위해 헌신하는 동지들
명사칼럼 - 김동길 박사
1928년 평남 맹산 출생 연세대 부총장, 조선일보 논설 고문,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태평양시대위원회 이사장으로 있다

외롭지 않은 ‘민주투사들’- (1643)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하여 우리는 군사정권 하에서 매도 맞고 감옥에도 가고 직장에서 쫓겨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역경 속에서도 우리는 자유를 위해 싸웠고, 민주주의를 가꾸어 이 땅에 ‘자유‧평등‧박애’의 꽃동산을 가꿀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었기 때문에 고생을 고생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에도 이렇게 말하는 염치없는 인간들이 있었습니다. “고생은 너희들이 해라. 우리는 감옥에도 안 가고 숨어서 ‘우리 일’을 하다가, 때가 되면 그 열매는 우리들이 다 따먹을 테니 그리 알아라”라고 말하는 놈들이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설마’했습니다.

그런데, 김영삼이 청와대를 김대중에게 물려주고 난 뒤에, 그 파렴치한 작자들이 일부의 사이비 ‘민주화 투사들’과 결탁하여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 꼴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놈들이 작당하여 ‘반미‧친북‧종북’전선을 구축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적 발전을 적극적으로 방해하고 나섰습니다. 놈들은 적화통일이 진보로 가는 길이라고 우기니, 소가 웃고 말이 웃을 일이 아닙니까.

일전에 유근일 동지가 어느 유명 일간지에 글을 올리면서 그런 잘못된 인간들의 잘못을 지적하며, 아직도 순수하게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코자 결심한 동지들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런 동지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은 대한민국의 구실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험난한 일들이 쌓이고 또 쌓였겠으나, 도산 안창호의 말대로,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김동길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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