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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1 오후 1:44:01ㅣ조회:1602]
새누리 선대위원장에 김용준·김성주·정몽준·황우여 
"앞으로 선대위 참여를 제의할 생각"
[프런티어타임스=장미란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1일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에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과 여성CEO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정몽준 전 대표, 황우여 대표 등 4인을 임명했다.

국민대통합위원장과 공약위원장은 박근혜 후보가 직접 맡기로 했으며,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은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김무성 전 원내대표는 총괄본부장에 임명됐다.

박근혜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선대위 인선안을 직접 발표했다.

선대위 공동위원장에 임명된 김용준 전 헌재소장은 서울 출신으로 지난 1960년 대구지방법원 판사로 법조계에 입문,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가정법원장을 거쳐 1994년 대법관에서 퇴임했다. 이어 같은 해 제2대 헌법재판소 소장으로 취임해 2000년 임기만료로 물러났다.

대구 출신인 김성주 회장은 국내 대표적 여성CEO로 20여년간 패션산업에 종사하면서 MCM을 인수해 명품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지난 2004년에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선정한 '주목할만한 여성기업인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들의 영입에 대해 "김영준 전 소장의 경우 (새누리당에) 오셨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당이 지향하는 소중한 가치, 법치와 원칙 등 이런 것을 잘 지켜나가고 헌법의 가치를 잘 구현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성주 회장은 탁월한 식견이 있고 여성이 활발하게 사회에 참여해야 나라가 발전할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는 분으로 상당히 감명이 깊어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박계인 정몽준 전 대표의 경우 박 후보가 지난 6일 회동에서 공동 선대위원장직이 아닌 다른 직을 제안하면서 선대위 합류가 불투명했으나, 김무성 전 원내대표의 물밑조율로 선대위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위 합류 여부를 놓고 관심을 모았던 이재오 전 원내대표의 이름은 이번 인선에서 빠졌지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적절한 시점에 이 전 원내대표에게 공동 선대위원장직을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박근혜 후보는 대표적 비박 인사인 이재오 의원에 대해 "그간 연락을 했는데 닿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선대위 참여를 제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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