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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7 오전 9:34:25ㅣ조회:2063]
안철수와 스티브 잡스 
스티브 잡스가 정치판에 나섰다면..
정치판에 기웃거리는 안철수는 별똥별이 된다

온 세계가 IT/컴퓨터 영역의 영웅인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를 추모하고 있다. 사망 후 경쟁사인 삼성전자 사장 이재용씨로부터 '잡스는 그야말로 천재예요, 천재'라는 찬사를 받고, 그의 조부인 이병철 전 삼성회장으로부터 1983년 '굉장히 훌륭한 기술을 가진 젊은이다. 앞으로 IBM과 대적할 만한 인물'이라고 찬사받은 스티브 잡스가 2011년 10월 6일 세상을 떠났다.

'천재는 더 빨리 죽는다'는 속설을 증명하기라도 하듯이, 스티브 잡스는 2003년 10월 췌장암 진단을 받고 8년을 버티면서 인류에게 아이폰을 선사하고 겨우 56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汎세계적 존경을 받는 신종 지도자가 되었다. 경제영역의 영웅이 이렇게 全 세계적 추모를 받은 것은 아마 스티브 잡스가 처음일 것이다. 22년 전 예일대학에서 접한 애플 컴퓨터(20mb)의 편리함을 잊지 못하는 필자에게도, 스티브 잡스는 죽음으로써 후기 현대사회의 신형 스타로 빛난다.

그를 추모하여 인기가 없다던 아이폰4도 인기가 폭발한다고 한다. 이 또한 새로운 형태의 추모행태라고 할 수 있다. '아이폰4S'가 'iPhone for Samsung'에서 iPhone for Steve'로 바뀌면서 애플의 제품까지 추모의 한 방편으로 인기가 폭발했다고 한다. 경제적 측면에서의 영웅이 정치적 영웅으로 금방 변환되는 참으로 좁은 지구촌이 되었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컴퓨터에서 시작하여 아이폰까지 '스토리가 있는 제품'을 유행시킨 후기 현대사회의 연예인 유형의 영웅'이다. 스티브 잡스처럼 실속(성취)이 있는 경제적 연예인(econimic celebrity)은 전혀 밉지가 않다. 실체(능력)도 없이 언론에 의해서 만들어진 '사이비 영웅들'과는 달리 스티브 잡스는 성취가 있는 진짜 영웅이다.

이런 스티브 잡스에 비해, 한국의 연예인 유형의 영웅이 최근에 언론에 의해 좌익세력의 정치적 목적에 따라 급히 부각되었으니, 그가 바로 안철수라는 사이비 영웅이다. 벤처자금으로(?)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어 무상공급한다는 홍보로 안철수는 한국사회에서 최고의 경제적 연예인으로 부각되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안철수 연구소의 V3를 쓰지 않는다. 다른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에 비해서 좋다는 인상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철수는 한국의 스티브 잡스처럼 알려지면서, 마치 컴퓨터 영역을 넘어서서 정치적 발언을 하고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주로 좌편향적 연예인들을 멘토로 여기면서 안철수는 학교들을 돌아다니면서 학생들에게 정치적 불만을 부추기는 정치선동꾼으로 어느 날 둔갑해 있었다.

정치를 멀리한 스티브 잡스가 IT분야나 컴퓨터영역의 스타(star)라면, 정치판에 기운 안철수는 流星(별똥별/meteor)으로 전락되고 있다.

스티브 잡스는 자신의 천부적 능력을 인류의 행복에 헌신한 반면에, 안철수는 자신에게 주어진 천부적인 재능을 인류에게 유용하게 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스티브 잡스는 기술과 경영으로 자신의 천부적 재능을 인류의 행복 증진에 사용했는데, 안철수는 어느날부터인가 자신의 가장 취약한 정치적 소질을 보충하기라도 하듯이 정치선동꾼의 역할을 하고 다녔다. 안철수의 정치적 감각이나 재능이나 능력은 필자가 판단하기에는 가장 저급한 수준이다.

한국인들이 정치적 영웅만 선호하고 다른 분야들의 영웅들을 중시하지 않는 것은 정치후진국형 사고방식의 한 잔재이다. 최고의 영웅은 종교적 영웅으로서 수천 년을 간다. 그리고 철학과 예술 분야의 영웅들도 천년을 가고, 정치적 영웅은 몇백 년 간다. 오늘날은 체육과 문화 영역의 영웅들도 크게 대접받고 있다, 스포츠 스타나 연예계의 스타가 정치적 영웅에 못지 않는 사회적 명성을 즐기는 시대이다.

안철수는 스티브 잡스보다 몇년이나 더 젊다. 그리고 더 건강해 보인다. 지금이라도 안철수는 자신이 타고난 정치적 둔재성을 순리로 받아들이고, 그 대신에 자신이 천부적으로 부여받은 재능을 의학이나 과학에 쏟아부어야 할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구호와 실적에 괴리가 없는 정직한 스토리의 영웅이 된 것은 바로 자신이 타고난 재능을 가장 적절한 분야에서 계발하고 성취했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가 안철수처럼 자신이 획득한 사회적 명성을 정치적으로 전이시켜서 정치판에 개혁가로 달려들었다면, 오늘 세계의 모든 청년들은 그를 추모하면서 아이폰4를 기념품으로 사지 않을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자신의 능력과 분수를 잘 지킨 지혜로운 영웅이다. 안철수는 스티브 잡스의 겸손과 지혜를 교훈삼아 정치판에 얼쩡거리지 말기 바란다. 그것이 안철수를 과학영역에서 스타로 만들 길이다. 정치분야에 안철수는 부적격해 보인다.

안철수 교수는 6일 서울대 자연대 목암홀에서 열린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입학설명회에서 '융합과학기술이란 어떤 학문인가'란 특강을 통해 '스마트폰이야말로 융합기술의 아이콘이다. 에디슨이 80년 전에 죽었지만 모든 사람이 기억하듯이 100년 후 사람들은 지금 현세의 다른 사람은 잊더라도 잡스는 기억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한국 대기업들은 하드웨어적 시각으로만 스마트폰을 바라봐 현상을 잘못 판단했다. 외국 기업들은 수평적 네트워크로 연합군을 형성해 들어오기 때문에 대기업 혼자 맞서는 승부의 승패는 뻔하다'고 지적했다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옳은 주장이다. 이렇게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경제적 측면에서 세계적 도전에 응전해야 하는데, 어떻게 박원순 따위의 수구적 좌익분자의 불쏘시개 역할이나 하고 있단 말인가? 스티브 잡스처럼 인류에 공헌하지 못하더라도, IT분야에 실속 있는 공로자로 남기 바란다.

박원순에게 맹목적 충성을 바치는 안철수는 대한민국의 망국세력에게 쓸모 있는 바보일 뿐이다. 교만 때문에 자신을 과학분야 밖에서도 천재로 착각하는 순간에, 안철수는 천하에 가장 몹쓸 바보가 되는 것이다. 좌익세력의 불쏘시개가 되어 오늘도 공허한 명성을 쫒아서 언론의 조명을 즐기는 안철수는 정치판에 달려드는 하루살이에 불과하다.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는 모든 인간은, 사회적으로 유명세를 떠나서, 모두 나름대로 천재로 살다 가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이 세상을 떠는 날 한국의 IT분야의 천재로 알려진 안철수의 정치적 둔재성이 대조적으로 부각된다. 안철수가 소질도 없는 정치판에 기울지 말고, 자신의 천부적 소질이 있는 영역에 충실하는 진짜 영웅이 되길 바란다. 별똥별 안철수 보다는 스타 안철수를, 국민으로서, 보고 싶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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