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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8 오전 11:23:41ㅣ조회:2049]
선거 승리위해 20대 왕따 해선 안돼! 
젊고 왕성한 한나라당으로 쇄신
"20대 왕따시켜서 지방선거 졌다" 늦은 반성?한나라당 비대위, 6.2 지방선거 패배 원인 자성하는 ´백서´ 발간(2010.07.18 07:47:50)

지방선거 패배 이후 40여일간 당을 이끌어온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6.2지방선거의 뼈아픈 패배의 원인을 돌아보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백서’ 형식의 저서를 발간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새 출발을 위한 솔직한 고백’ 발간사에서 “뼈를 깎는 각오로 쇄신, ‘젊고 건강한 보수’ 한나라당으로 거듭나겠다”라며 "6.2 지방선거 패배를 간직하고 교훈으로 삼기 위해서 자기 반성문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비대위는 지방선거의 패인을 "국민의 우려와 걱정하는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집약했다. 또 △성장 소외계층의 반발 △2040세대(20대~40대 유권자)의 외면 △공천 잡음 △세종시 수정안으로 범충청권 민심 이반 등을 주요 패인으로 진단했다.

특히 이번 선거의 주요 패배 요인으로 꼽힌 20~30대의 외면과 관련, “노풍을 너무 의식해 북풍을 끌어들였는데 이것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내가 전쟁에 나가 총알받이가 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로 번졌다. 그래서 막판에 민주당을 많은 찍은 것 같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선거판 자체를 잘못 봤다. 20대는 투표를 하지 않는다는 전제를 갖고 있다보니 실제 정책이나 활동 수립시에 고려하지도 않았고, 20대는 없는 표로 생각하고 전략을 짠 것 같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다.

비대위는 또 경제성장을 체감할 수 없었던 서민들의 반발심과 관련, "정부가 선거에 임박해 좋은 경제지표를 많이 발표했지만, 이를 체감할 수 없는 서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비대위는 △당내 계파 갈등 해소 △서민경제 주력 △20~30대 젊은 층 영입 등을 향후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이 책에서는 ‘패배에 묻힌 성과’로 △ 투명 공천 기준 △호남 가능성 확인 △ 핵심지역 여성 전략 공천 △서울-경기 사수 성공 등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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